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12 18:14 수정 : 2005.01.12 18:14

21조 9000억 환율안정 재원으로

재정경제부는 올해 예산상 정부가 발행할 수 있는 국채 한도는 국고채 59조4000억원, 국민주택채권 8조5000억원, 외국환평형기금채권 1조2000억원 등 모두 69조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중 21조9000억원이 환율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쓰인다. 또 올해 책정된 한도까지 모두 국채를 발행할 경우 올해 말 국채 발행 잔액은 227조9000억원에 이르게 된다.

발행되는 국고채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재원 조달에 21조9000억원이 쓰이고, 기존 국채의 상환에 13조8000억원, 공적자금의 국채 전환에 13조6000억원이 쓰인다. 또 일반회계 적자 보전에 5조7000억원, 재정융자 재원으로 4조4000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국민주택채권 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은 기존 국민주택채권 상환에 3조8000억원이 쓰이고, 나머지는 주택 건설 및 주택 수요자 융자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재경부는 장기채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만기 3년물, 5년물, 10년물의 비중을 2003년 41 대 36 대 23에서 올해는 30 대 40대 30으로 바꾸는 한편, 국채의 발행 시기는 채권시장의 수급 상황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