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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5.01 22:12 수정 : 2008.05.01 22:14

주요 카드사 가정의 달 맞이 이벤트 / 가정의 달 맞이 어린이 관련 금융상품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놀이공원·여행상품·영화 등
‘가정의 달’ 할인 이벤트 풍성
어린이 펀드·보험도 관심을

아이를 둔 부모들은 ‘가정의 달’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아이들 기를 죽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선물을 준비해야 하고 여행이나, 외식 계획도 세워야 한다. 이럴 땐 금융회사들이 내놓고 있는 가정의 달 맞이 각종 서비스나 이벤트를 이용해 볼만하다. 조금이라도 지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아이들을 위한 금융상품도 눈여겨 볼 만하다.

■ 카드사들, 앞다퉈 서비스 경쟁 비씨·국민·롯데·삼성·신한 등 대부분 카드사들은 이달 한 달 동안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 의류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하고 있다. 물론, 미래의 소득을 미리 지출하는 셈이어서 적절한 소비 계획을 먼저 세우는 일은 필수다.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는 꼭 챙겨야 한다. 비씨카드는 이달 내내 롯데월드에선 카드회원 본인 포함 4명까지 자유이용권을 30% 할인해주고, 서울랜드에선 3명까지 자유이용권을 3~40% 깎아준다. 자유이용권이 평균 3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4인 가족 기준으로 3만6천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이번 프로야구 시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자이언츠 야구팬을 위한 서비스를 내놨다. 롯데 홈경기(부산, 마산) 입장 때 롯데카드를 제시만 해도 동반 1인까지 20~30%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교통카드 소비자는 매표소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스피드게이트를 통해 신속히 입장할 수 있는 잇점도 있다.

놀이공원이나 선물을 무료 혹은 반값에 이용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신한카드는 회원 중 615명을 추첨해 5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와 놀이공원 및 스파시설 이용권, 영화 예매권을 주는 경품 이벤트를 이번달에 진행한다. 삼성카드도 13~31일(주말 제외)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씩 ‘삼성카드 여행센터’(http://samsung.hanatour.com)에서 팔고 있는 전세계 항공권과 여행상품을 반값에 살 수 있는 행사를 펼친다.

■ 아이들을 위한 금융상품 소비보다 투자로 관심을 돌린다면 더 실속있는 ‘가정의 달’이 될 수 있다. ‘어린이 펀드’가 단연 돋보인다. 자녀 학자금 마련 등을 목적으로 장기투자를 한다는 상품 자체의 매력 외에도 자녀 ‘조기 금융교육’은 덤이다.

‘하나UBS꿈나무주식자펀드’(하나UBS자산운용)는 부모들을 상대로 ‘진학 및 유학설명회’를 준비 중이다. ‘에듀케어학자금주식펀드’(세이에셋코리아)는 연세대학교, 교보문고와 함께 발달진단서비스, 진로지원서비스, 만화로 된 펀드 운용보고서 제공 등의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 나온 ‘SH 엄마사랑 어린이 이머징스타 주식펀드’(SH자산운용)도 역사 경제 캠프 등을 마련해 제공한다. ‘봉쥬르앙팡이머징아시아주식A1’(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도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의 15%를 기금으로 모아 어린이 금융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외 방문 관련 프로그램도 있다. ‘우리쥬니어네이버적립식펀드’(우리CS자산운용)는 추첨으로 참가자를 뽑아 미국의 주요 대학 견학을 하는 ‘아이비리그 꿈나무 경제·금융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사랑적립주식투자신탁1’(NH-CA자산운용)은 해외 선진금융기관과 대학 방문 기회에다 농촌생활 체험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아이들을 위한 보험상품도 있다. LIG손해보험은 최근 감기부터 암까지 각종 질병으로 인해 발생한 본인부담 의료비를 3천만원 한도에서 100% 지급하는 ‘자녀사랑 꼬꼬마 보험’을 출시했다. 동양생명도 기본적인 질병·재해에 따른 보상과 함께, 보험계약이 끝나면 대학 등록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립자금 1천만원을 지급한다. NH농협보험도 2일부터 판매되는 ‘내아이프로젝트공제’를 판매한다.

김경락 이정연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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