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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5.01 22:45 수정 : 2008.05.01 22:45

하나금융그룹이 세계 5대 은행인 스페인계 산탄데르 은행과 손을 잡고 글로벌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하나금융그룹은 1일(현지시각) 홍콩에서 산탄데르 은행과 아시아·유럽 등에서 인수합병(M&A)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업무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일부 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무 분야에서 다른 금융회사를 배제하고 양쪽이 독점적 제휴관계를 인정키로 한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국내 은행 중 국외 대형은행과 독점적 제휴 관계를 맺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해각서는 △유럽·중남미·아시아 지역에서의 투자은행업무 관련 공동협력 및 인력교류 △각 사의 고객들에게 양사의 점포 활용 서비스 제공 △하나은행과 산탄데르은행이 각각 발행한 신용장을 양사에 우선 배정하기 등 총 15개 항으로 이뤄져 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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