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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7.22 18:57 수정 : 2008.07.22 19:04

Tops일본대표기업주식 A1 수익과 위험

펀드박사 / Tops일본대표기업주식 A1

에스에이치(SH)운용의 ‘Tops일본대표기업주식 A1’은 시가총액이 아닌 펀더멘털 가치에 근거한 인덱스펀드다. 시가총액식 인덱스펀드는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펀드 투자비중을 결정하기 때문에 주가가 많이 올라 고평가된 주식은 더 많이 편입하고 덜 오른 주식은 적게 편입하게 되는 구조적 결함이 있다. 비정상적으로 오른 주가는 언젠가는 정상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수익률이 저조해질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펀더멘탈 인덱스는 기업의 매출이나 이익, 배당, 자기자본 등 기업의 펀더멘털 규모를 기준으로 종목 비중을 결정한다. 이 펀드는 도요타, 혼다, 캐논 등 일본 대표 기업에 직접 투자하며, ‘토픽스(TOPIX)100’(일본의 제2시장인 토픽스 상위 100개 종목으로 짜여진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환위험은 펀드 내에서 자체적으로 헤지한다. 6월 말 기준으로 펀드의 벤치마크 대비 섹터 비중의 편차는 금융(-6.4%), 소비재(6.3%), 정보기술(-5.9%) 등이 가장 높았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이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1.95%로, -5.11%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 주식형 펀드의 성과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같은 기간 토픽스지수가 3.96%의 손실을 낸 것과 비교해 좋은 성과다. 위험 수준을 나타내는 변동성은 3개월 간 일본주식형 펀드가 15.85% 움직인 데 반해 펀드는 18.88%로 높게 나타났다.

SH자산운용 관계자는 “일본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상승 압력이 가장 적어 가장 안전하다”며 “최근 아시아 증시와 달리 일본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김혜숙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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