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7.30 19:41
수정 : 2008.07.30 19:41
수수료 할인 혜택도
국민은행이 8월 한달 동안 오전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한해 우대금리를 제공하거나 각종 수수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전 11시30분 이전에 국민은행 지점을 찾아, ‘가족사랑자유적금’과 ‘케이비(KB)상호부금’에 가입할 경우 각각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두 상품은 예·적금 상품 중 판매잔액 기준으로 4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 상품이다.
또 같은 시간에 송금을 할 경우엔 수수료를 건당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 타행으로 100만원 이하 금액을 송금할 땐 2천원을 수수료로 내야 하지만 오전에 송금할 경우엔 1천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이 밖에도 오전 11시30분 이전에 예금이나 적금, 펀드, 방카슈랑스 상품에 가입할 경우 8월말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1인 2매씩 영화예매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의 이같은 결정은 지점을 찾는 고객이 오후에 집중되면서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조처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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