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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9.09 17:25 수정 : 2008.09.09 17:25

[금융재테크]
보통 5년 지나면 자동소멸
카드 재발급 받으면 유지
제휴가맹점선 포인트 쑥쑥

신용카드 포인트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미리 알아둬야 할 사항이 몇가지 있다. 현금과 달리 여러가지 사용상 제약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카드 포인트는 사용하지 않으면 일정 기간 뒤 자동 소멸된다. 유효기간은 보통 5년이다. 먼저 쌓은 포인트부터 순차적으로 5년이 지나면 사라지는 구조인데, 소멸되기 2개월 전에 카드사들은 카드 청구서를 통해 해당 내용을 안내해 준다. 사용을 정지했거나 해지 혹은 탈회했다고 해서 포인트가 바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보통 1년 동안 유지된다. 물론 포인트가 소멸되기 전에 카드를 재발급받으면 포인트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 카드로 결제했다고 해서 모두 포인트가 쌓이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무이자 할부나 현금서비스, 카드론, 연회비, 세금납입 결제 등은 포인트 적립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다. 연체된 금액도 포인트 적립이 안 되는데, 이후 입금해야 포인트가 쌓인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사용 카드가 여러 장일 경우, 버려지는 포인트가 많아질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는 카드사 별로 포인트 사용 한도를 정해두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신한카드의 경우 연회비 결제 등은 1포인트만 적립돼도 사용할 수 있지만, 가맹점에서 포인트로 결제를 하려면 5천 포인트 이상 적립해야 한다. 또 굿모닝신한증권에서 포인트로 펀드에 가입하려면 1만 포인트 이상 갖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카드의 포인트를 많이 쌓아주는 가맹점이나 날짜 등을 알아두는 것도 포인트를 많이 쌓는 방법 중 하나다. 카드사별로 제휴 가맹점이 있고, 특정 날짜에 적립을 더 해 주는 경우도 많다. 같은 돈을 쓰더라도 일반 가맹점보다 훨씬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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