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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9.09 18:45 수정 : 2008.09.09 18:45

하나UBS She&Style주식 1 Class C 수익과 위험

펀드박사 / 하나UBS She&Style주식 1 Class C

‘하나UBS She&Style 주식‘은 이름에서 드러나듯 “여성 선호기업 스타일” 펀드다. 구매력 있는 여성 소비자가 늘자 관련 산업 또한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는 점에 착안한 펀드다.

펀드는 기본적으로 여성이 선호하는 기업에 절반 가량 투자하고, 나머지는 업종 대표주, 고배당주, 자산주 등 우량주에 투자한다. 여성 선호 기업만 가지고는 놓칠 수 있는 시장흐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펀드에서 말하는 여성 선호기업은 △리서치기관의 여성 선호도 조사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종목 △의류·화장품·교육 등 여성 구매력이 우선시 되는 기업의 종목 △여성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판매 정책을 지닌 기업을 뜻한다. 이런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이 500억원 이상이고 재무구조가 우수한 기업을 골라 매수 한 뒤 보유해 안정적으로 자산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6월말 기준으로 펀드는 대형주보다 중형주 투자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는 여성 선호기업이 속한 내수·소비업종의 투자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펀드는 모두 56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고, 종목별로는 여성고객 충성도가 높은 신세계, 씨제이 씨지브이, 호텔신라와 업종대표주인 삼성전자, 엘지전자, 현대차 등에 각각 3% 넘게 투자하고 있다.

펀드의 최근 1년 성과는 -22.42%로, 일반주식펀드 가운데 상위 26%에 해당 하는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6개월 동안 약세장에서 선방하면서 순위가 향상되고 있다. 이는 그 동안 높은 비중으로 투자해온 의약품, 음식업종 등의 경기 방어주들이 하락장에서 잘 버텨주면서 상대적으로 펀드 수익률 낙폭이 작았기 때문이다. 최근 1년 펀드의 수익률 변동률은 20.37%로 일반주식펀드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이 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이승문 매니저는 “국내 경제는 환율과 물가불안 등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가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이는 대부분 주가하락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반등국면에 대비해 주식편입비중은 95%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기 하락 위험에도 비교적 내성이 강한 업종과 종목들의 비중을 높여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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