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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9.22 09:30 수정 : 2008.09.22 09:30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장중 1,110원대로 급락한 뒤 1,130원대로 치솟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1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7.70원 떨어진 1,1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7.90원 급락한 1,12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117.00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35.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금융구제안 마련으로 국내외 증시가 상승하자 원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역외세력이 달러화 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하락 폭을 줄이는 양상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금융구제안 발표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1,120원대에서는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59.08원을, 엔.달러 환율은 106.79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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