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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0.04 11:06 수정 : 2008.10.04 11:06

국내와 해외 주식형펀드가 미국 구제금융안 처리 난항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의 급락 여파로 회복한 지 한 주 만에 다시 손실을 기록했다.

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중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453개 일반주식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3.71%를 기록했다.

배당주펀드(33개)는 -2.60%,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86개)는 -3.94%로 부진했으나, 중소형주펀드(17개)는 -1.33%로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순자산 100억원,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의 360개 국내주식형펀드 모두 주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238개는 코스피지수의 주간 등락률 -3.76%를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펀드별로는 '한국셀렉트배당주식1(C)'이 주간 수익률 -0.44%로 1위를 차지했으며,'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이 -0.91%로 뒤를 이었다. 월간 수익률은 '프레스트지코리아테크주식2'가 7.59%로 1위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미국 구제금융안의 하원 통과가 무산된 데 따른 충격으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주간 평균 수익률이 -4.56%를 기록했다.

글로벌펀드 64개는 -5.20%, 신흥국펀드 119개는 -3.79%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펀드(19개) -8.14%, 에너지펀드(22개) -8.52%, 원자재펀드(17개) -7.57%로 두드러진 부진을 보인 반면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북미펀드(6개)와 금융주펀드(12개)는 -1.74%와 -1.73%로 선전했다.


중국 증시가 국경일 휴일을 맞아 9일간 휴장한 가운데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PCAChinaDragonAShare주식A- 1ClassC'와 '푸르덴셜중국본토주식(H)-A'는 주간 수익률이 5.48%와 4.10%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홍콩 H주에 주로 투자하는 중국펀드(95개)는 주간 평균 수익률이 -5.13%로 부진했다.

채권형펀드는 금융위기 우려와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채권금리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수익률이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일반채권펀드(34개)는 주간 수익률이 -0.10%(연환산 -5.03%)를 기록했으나, 일반중기채권펀드(12개)는 0.28%(연환산 14.86%), 우량채권펀드(14개) 0.21% (연환산 11.18%)는 양호한 성과를 올렸다.

'ABF Korea인덱스종류형채권CLASS A'이 주간 수익률 0.60%(연환산 31.4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월간 수익률도 0.92%(연환산 11.17%)로 선두를 달렸다.

일반주식혼합펀드(73개)와 일반채권혼합펀드(211개)는 주간 평균 수익률이 각각 -1.74%, -0.90%를 기록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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