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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0.07 19:10 수정 : 2008.10.07 19:10

10년만기땐 7.25%→7.60%

주택금융공사는 7일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10일부터 0.3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기간별로 현행 연 7.25%(10년 만기)~7.50%(30년 만기)에서 각각 7.60~7.85%로 오른다. 일반 보금자리론에 견줘 만기별 금리가 0.1%포인트 낮은 인터넷 전용상품 ‘이(e)-모기지론’도 이번 조정으로 7.50~7.75%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보금자리론 1억원을 20년 만기·원리금 균등상환 조건으로 빌릴 경우 이용자가 매월 납부해야 할 원리금은 종전 80만2538원에서 82만4036원으로 2만1498원이 늘어나게 됐다. 주택금융공사는 “미국 리먼브러더스 파산사태 이후 신용경색 위기감으로 국내 채권시장의 불안이 계속되면서 공사 유동화증권의 발행 스프레드가 8월 0.78%포인트에서 9월에는 2.51%포인트로 급격히 상승하는 등 조달비용이 크게 늘어 대출금리의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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