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10.13 18:52
수정 : 2008.10.13 19:15
수익률 -24.69%…하이자산 ‘꼴찌 ’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곤두박질치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별 실적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의 자료를 보면, 국내 주식형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0일 기준 -30.36%였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이 300억원을 웃도는 37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평균 이상의 성적을 거둔 곳은 모두 13개사에 불과했다. 나머지 24개사는 평균을 밑돌았다.
한국투신운용이 -24.69%였으며, 아이투신운용(-25.56%), 동부자산운용(-25.93%), 신영투신운용(-28.24%)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주식형펀드 수탁고(순자산 기준 20조8천억원)가 1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수익률은 -30.09%로 11위에 올랐다.
성적이 가장 부진한 곳은 하이자산운용으로 연초 이후 수익률이 -36.81%였다. ING자산운용(-34.42%), 피델리티자산운용(-34.28%),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33.66%) 등 외국계 운용사들의 성과는 대체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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