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10.21 18:46
수정 : 2008.10.21 18:46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보험업계 1위의 삼성화재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설계사나 전화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바로 가입하는 ‘인터넷 자동차보험’ 상품을 판다.
삼성화재는 20일 “이르면 내년 1월부터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보험을 설계하고 계약하는 인터넷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전용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교보악사(AXA)자동차보험이나 ‘에르고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같은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이 전화 상담원을 두고 가입 상담을 해주는 것과는 다른 영업 형태다.
삼성화재는 인터넷 보험의 보험료를 기존 온라인 차보험사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할 계획이어서 온라인 차보험 시장에 보험료 인하 경쟁이 붙을 전망이다. 삼성화재의 기존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서는 10% 이상 싼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안창현 기자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