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우의 흐름읽기
|
내년까지 금리인하…사상 최저수준될수도
내년 상반기쯤 저금리 인한 주가상승 전망
이종우의 흐름읽기 /
기준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 4%대로 떨어졌다. 워낙 주식시장이 요동을 쳐 금리 하락에 시큰둥하지만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은 물론 향후 주가 움직임과 관련해 중요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금리를 예측하기 위해 먼저 채권과 관련한 주변 상황을 점검해 보자.
내년 국내외 경제는 저성장-저물가가 예상된다. 낮은 정도도 상당해 성장과 물가를 합쳐 3%대에 지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정책 금리 인하는 계속될 것이다. 미국이 1.0%까지 금리를 다시 내릴 것이고, 한국은행도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몇 차례에 걸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유동성은 2003~2005년 만큼 늘어난다. 이번 금융위기를 잠재우기 위해 각국 정부가 조성하기로 약속한 구제금융 액수가 3조 달러를 넘는데, 이중 절반만 조성돼도 그 양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지금은 돈이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금융위기가 진정되고 나면 이렇게 만들어진 자금이 상당한 효력을 발휘할 것이다.
|
3년 만기 국고채 금리 동향
|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