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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0.24 10:29 수정 : 2008.10.24 10:29

원.달러 환율이 주가 약세 영향으로 1,430원대로 상승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22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21.20원 상승한 1,4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1998년 6월 중순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이날 환율은 3.80원 하락한 1,40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90.00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강화되자 상승 반전하면서 1,435.00원까지 급등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약세 여파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증시 상승에도 국내 주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원화에 약세 요인이 되고 있다. 외국인이 500억 원 이상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주가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며 "수입업체 결제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원.엔 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472.00원을, 엔.달러 환율은 96.98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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