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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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장중 1,300원대 |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300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3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14.00원 상승한 1,3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3.00원 오른 1,31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13.00원으로 상승 폭을 키운뒤 매물 유입으로 1,305.00원으로 밀리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역외환율의 상승 영향으로 환율이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주가 급등에도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 환율이 1,300원대로 상승하면서 달러화 매수세를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와 주가 강세 영향으로 환율 상승 폭은 제한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지난 주말 수급 측면에서 달러화 수요 우위인 점이 확인되면서 환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1,310원대에서는 매물이 유입되면서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엔 환율은 같은 시각 지난 주말보다 100엔당 6.54원 오른 1,322.81원을, 엔.달러 환율은 98.50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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