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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1.06 19:39 수정 : 2008.11.06 19:39

투자자들 카페 개설…소송 검토

지난해 해외펀드 열풍을 주도해 화제가 됐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펀드가 설정 1년 만에 원금이 반토막 나자 일부 투자자들이 집단 대응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인사이트 펀드 투자자들이 지난달 27일 포털사이트 ‘다음’에 ‘인사이트펀드 집단소송’이라는 카페를 개설하고 최근 수익률 급락과 관련해 법적 소송을 포함해 공동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6일 현재 이 카페의 회원 수는 420명을 웃돌고 있다.

이 카페를 개설한 필명 ‘이소령’인 송아무개(49)씨는 ‘인사이트펀드 투자자 여러분께’라는 글에서 “펀드판매 때는 신문에 전면광고를 해대면서 전세계 어느 시장이건 돈 되는 곳에만 투자한다고 해놓고 결과적으론 중국 등에 ‘몰빵’(투자)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래에셋 인사이트 혼합형자1클래스-A’의 설정 뒤 수익률은 6일 기준으로 -48.39%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기준 -58.44% 수준에서 어느 정도 회복한 수치다. 지난주 이후 인사이트펀드에는 100억여원이 추가로 유입됐고, 500억원 정도가 빠져나갔다. 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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