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8.11.17 19:06 수정 : 2008.11.17 19:06

불확실성 제거 호재 작용

건설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건설주와 은행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이 6.45% 급등한 것을 비롯해 동부건설(14.82%), 금호산업(8.90%), 대림산업(3.08%) 등 건설주 대부분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은행주도 9.02% 급등한 우리금융을 비롯해 하나금융지주(13.40%), 외환은행(8.93%) 등이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11.73(1.08%) 떨어진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이날 건설주와 은행주는 정부와 금융권이 건설업계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대우증권의 윤여삼 선임연구원은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어느 기업에 투자해야 하고 어느 기업은 하지 말아야 할지를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처로 그동안 건설과 은행 쪽을 짓눌렀던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면 큰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나친 기대감을 경계하며 신중한 투자 자세를 요구했다.

안창현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