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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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일만에 하락…1,440원대 |
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5.50원 하락한 1,4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0.00원 떨어진 1,43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자 1,443.50원으로 상승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국내외 주가 상승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증시가 HP의 실적 호전 덕에 상승 마감하면서 위험자산 기피 심리를 누그러뜨리고 있다.
환율이 6거래 일간 120원 이상 폭등한 데 대한 반발성 매도세도 환율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국내 주식 매도를 지속하면서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뉴욕 증시 상승에도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원화 강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엔 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488.99원을, 엔.달러 환율은 96.68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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