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12.03 19:12
수정 : 2008.12.03 19:12
하락폭 상대적으로 작아
증시 폭락 속에서도 업종 대표주들의 주가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3일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의 시가총액 1위 대표주들의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일 기준으로 주가가 평균 38.15% 하락했으나 해당 업종지수보다는 하락률이 평균 8.04%포인트 낮았다고 밝혔다. 업종 2위주들은 평균 44.55% 하락했으며, 해당 업종지수보다 하락률이 평균 1.65%포인트 낮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65.38%)과 비금속(-59.39%), 기계(-55.48%), 운수장비(-58.33%) 등 11개 업종이 코스피지수(-46.07%)보다 하락률이 컸고, 통신업(-19.34%), 전기전자(-31.17%), 전기가스(-33.14%), 의료정밀(-34.21%) 등 7개 업종이 코스피보다 하락률이 작았다.
업종 대표주 가운데 해당 업종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의약품 업종의 유한양행으로 업종지수(-38.07%)를 37.08%포인트 웃돌았다. 화학 업종의 에스오일은 업종지수보다 25.34%포인트, 운수창고업의 현대상선은 25.17%포인트 높았다. 황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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