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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2.17 19:16 수정 : 2008.12.17 19:16

하나은행은 17일 <문화방송(MBC)> 드라마 ‘종합병원 2’의 시청률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하나 드라마 정기예금-종합병원 2’를 내년 1월1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종합병원 2’의 시청률이에 따라 △16% 미만 연 6.06% △17% 미만 연 6.16% △18% 미만 연 6.26% △18% 이상 연 6.36% 씩 금리를 차등 지급한다.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이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6.00%다(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

하나은행은 “문화와 예술을 후원한다는 은행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기존 고객 외에도 드라마 매니아층에게까지 주목을 끌 수 있는 금융상품”이라며 “종잣돈이 부족한 젊은층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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