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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2.18 09:38 수정 : 2008.12.18 09:38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째 하락하면서 1,300원을 위협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18.00원 떨어진 1,30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0.00원 떨어진 1,30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00~1,310원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서울외국환중개를 통해 1,393.00원에 첫 거래가 체결됐지만 주문실수로 판명돼 취소되면서 개장가가 1,305.00원으로 변경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증시 하락에도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원화 강세를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1,300원 부근에서는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이 주식매도세로 돌아선 점도 환율 추가 하락에 부담이 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하 여파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1,300원 지지 여부를 시험하는 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엔 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4797.61원을, 엔.달러 환율은 87.31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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