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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2.19 09:58 수정 : 2008.12.19 09:58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상승하면서 1,300원대로 복귀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14.00원 상승한 1,30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3.00원 상승한 1,30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12.00원으로 오른 뒤 매물이 유입되자 1,301.00원으로 하락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뉴욕 증시의 하락 여파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자동차 업계에 대한 우려와 유가 폭락 등으로 다우지수가 하락하자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커지고 있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역외시장에서 환율이 1,300원대로 복귀하면서 현물시장에서도 달러화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며 "1,300원 선이 지지선으로 굳혀질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원.엔 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459.09원을, 엔.달러 환율은 89.42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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