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12.22 17:53
수정 : 2008.12.22 19:15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초대회장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 초대회장은 22일 “투자자 보호를 위해 회원사들에 대한 철저한 윤리교육을 시행하는 등 펀드 불완전 판매 예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업무영역이 넓어지면서 사회적 책임 또한 커지는 만큼, 직원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하는 상품을 투자자한테 파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며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 등 3개 협회가 하나로 합쳐져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는 내년 2월4일 공식 출범한다. 황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금융투자협회(이하 금융협) 설립을 위한 창립 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증권사 지급결제 허용과 관련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증권사의 지급결제 허용은 법에서 인정된 것으로, 금융 소비자의 편의와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은행권이 대승적으로 판단해 줬으면 한다”며 은행권의 협조를 촉구했다. 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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