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8.12.30 19:16 수정 : 2008.12.30 19:16

삼성증권 34년치 자료 분석
월평균 상승 확률보다 낮아

1월의 증시 수익률이 다른 달보다 높게 나타나는 ‘1월 효과’가 우리 증시에도 찾아올까? 미국, 일본 등과 달리 우리나라 증시에서는 1월 효과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장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30일 1975~2008년 코스피의 월별 상승 확률을 분석한 결과, 1월 상승 확률은 50%로, 월평균 상승 확률인 53.4%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그는 “1월에 주가가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다는 것이서 그야말로 ‘복불복’”이라며 “우리 시장에서 1월 효과는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34년 동안 코스피의 월간 수익률을 보면 1월 평균 수익률이 2.1%로 11월의 2.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언뜻 보면 1월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월 이례적으로 44.5% 상승했던 수치를 빼면, 1월 평균 수익률이 0.8%에 그쳐 월 평균 수익률 0.9%보다 낮았다. 황상철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