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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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10원대 하락 |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로 하락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6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9.00원 하락한 1,3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00원 내린 1,32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22.00원으로 오른 뒤 매물이 유입되면서 1,309.00원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두 달 만에 9,0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이날 코스피 지수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원화 강세 요인이 되고 있다. 외국인이 500억 원 이상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주가와 원화 강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9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점도 환율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역외세력이 달러화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주말 폭등에 따른 반발성 매물도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425.09원을, 엔.달러 환율은 91.97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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