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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1.14 19:16 수정 : 2009.01.14 19:16

두산과 동부그룹 주가가 전광우 금융위원장의 말 한 마디에 울고 웃었다.

14일 주식시장에서 두산그룹의 (주)두산이 4.81% 올랐고, 두산중공업(5.51%), 두산건설(1.61%) 등도 상승세를 탔다. 동부그룹의 동부화재(4.24%), 동부증권(1.55%), 동부하이텍(0.52%)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 상승 폭은 1.28%였다.

전날엔 두산(-1.81%), 두산중공업(-0.16%), 동부하이텍(-2.90%) 등을 중심으로 관련 그룹주들이 동반 하락한 바 있다. 코스피 지수는 0.95% 오른 날이었다. 전 위원장이 전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견 대기업의 유동성 문제도 산업은행 등에서 그룹별로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동부나 두산과 같이, 거대기업집단이 아닌 그룹을 칭한다”고 발언한 파장의 여파였다.

전 위원장은 이날 두산과 동부그룹에 대해 “문제되는 기업이 아니다”라고 밝혀 시장의 불안감을 누그려뜨렸다. 그는 동부와 두산 등 특정 기업이 거론된 데 대해 “중견 대기업에 대한 개념을 설명한 것일 뿐으로, 그 기업들이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아니고 금융당국 입장에서 언급할 사안도 아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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