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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1.19 09:38 수정 : 2009.01.19 09:38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11.00원 떨어진 1,3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5.00원 내린 1,35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1,340.00원으로 밀리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증시에 이어 코스피 주시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원화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이 주식 매수세를 보이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이다.

조선업체의 선박 수주 소식도 달러화 매도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1,340원 부근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매물을 내놓기 시작한 것 같다"며 "조선업체의 대규모 수주 소식도 심리적인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475.62원을, 엔.달러 환율은 91.21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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