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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1.19 18:43 수정 : 2009.01.19 19:09

남북 경협 관련 주식과 현대그룹 관련주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이 지난 17일 강경한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데 영향을 받은 것을 풀이된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북 송전과 관련된 선도전기는 90원(4.51%) 내린 19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뉴욕증시 상승 등에 힘입어 15.45(1.36%) 오른 1150.6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로만손(-1.81%)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이화전기(-2.17%)도 약세를 나타냈다.

잠정 중단된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을 이끄는 현대그룹의 현대엘리베이(-2.15%), 현대상선(-1.74%) 등 현대그룹 관련주들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상사(0.71%), 현대증권 등은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나타냈다.

증권업계에선 북한의 이번 강경 성명으로 관련주들에 단기 타격이 불가피하겠지만 장기적인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 정근해 연구원은 “정치적인 변수에 따른 이들 주가의 주가 움직임이 단기적이었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이 학습효과를 통해 아는 만큼 추가적인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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