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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2.09 09:26 수정 : 2009.02.09 09:26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5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11.60원 하락한 1,37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3.80원 떨어진 1,37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374.00원으로 오른 뒤 매물이 나오자 1,372원 선으로 밀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 주말 1,2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추가 상승하면서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외국인이 9거래일째 주식 매수세를 지속하면서 원화와 주가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1,370원 부근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달러화 매집세가 완화되고 있다"며 "수출업체 매물은 많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498.26원을, 엔.달러 환율은 92.08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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