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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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00원대… 5일째 상승 |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8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3.50원 오른 1,40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4.30원 상승한 1,408.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406.50~1,409.00원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약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환율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외국인이 주식매도세를 지속하는 점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그러나 수출업체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어 상승 폭은 제한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역외세력의 매수세 영향으로 환율이 오르고 있다"며 "장기간 상승에 따른 반발성 매도세도 엿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537.41원을, 엔.달러 환율은 91.53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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