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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2.25 09:28 수정 : 2009.02.25 09:28

원.달러 환율이 주가 강세 영향으로 하락 반전하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12.30원 내린 1,50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7.30원 떨어진 1,49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496.00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500원 선으로 올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국내외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증시가 폭락 하루 만에 급반등한 데 이어 코스피 지수가 1,080선으로 오르면서 달러화 매집세가 완화되고 이다.

외환당국의 달러화 매도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환율 하락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1,500원 아래에서는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이 12거래일째 주식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는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은행 국유화 부인 등으로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완화되고 있다"며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여전히 많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556.32원을, 엔.달러 환율은 96.66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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