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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관련 민원 18배 급증 |
금융위기 여파로 투자 상품 중심으로 금융감독원에 접수한 금융 상담 및 민원이 급증했다. 26일 금감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접수된 금융 상담 및 민원은 총 33만9744건으로 전년 보다 8.5% 늘었다. 금융상담이 24만2130건으로 9.7%, 금융민원은 6만5758건으로 2.1%, 상속인금융거래 조회가 3만1856건으로 13.7% 증가했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과 비은행(저축은행과 신용카드회사 등)이 3만31건, 증권·자산운용 쪽이 4186건으로 각각 4.1% 늘어났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상환부담 등 대출 관련 민원이 8177건으로 35.0% 늘었고, 펀드 관련 민원은 1591건으로 전년 85건에 비해 18배나 급증했다.
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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