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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3.09 09:45 수정 : 2009.03.09 09:45

원.달러 환율이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1,530원대로 하락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9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12.00원 급락한 1,5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8.00원 떨어진 1,54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544.00원으로 오른 뒤 1,536.70원으로 하락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국내외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6천6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이날 코스피 지수가 1,070선으로 상승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

수출업체들은 달러화 매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주식 매도세를 보이는 점은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뉴욕 증시와 역외환율 하락 여파로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수출업체 매물이 우위이지만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566.3원을, 엔.달러 환율은 98.18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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