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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3.10 09:26 수정 : 2009.03.10 09:26

원.달러 환율이 주가 약세 영향으로 1,550원대로 상승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9.00원 오른 1,5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5.00원 오른 1,55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553.00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강화되자 1,561.00원으로 오르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6,500선으로 밀린 데 이어 코스피 지수가 1,060선으로 하락하면서 환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560원대에서는 수출업체의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이 주식매수세를 보이는 점도 원화 약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뉴욕 주가가 12년 반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국내외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매집세가 강화되고 있다"며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574.67원을, 엔.달러 환율은 98.88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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