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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3.30 21:39 수정 : 2009.03.30 21:39

1위 종목보다 평균 1.32%P 높아

올 들어 업종별 시가총액 2위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업종 대표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 집계를 보면, 지난 26일까지 유가증권 내 업종 대표주 주가는 평균 5.48% 상승한 반면 업종 2위주는 6.80% 올라 평균 1.32%포인트 높았다. 업종 대표주들은 이미 많이 오른데다, 성장성이 큰 2위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운수장비업종 시가총액 2위인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 35.95%나 치솟아 업종 대표주인 현대중공업(5.01%)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의 엔에이치엔(NHN)도 28.85% 상승해 1위 종목인 엘지(LG·18.97%)보다 높았다. 의약품업종의 한미약품은 29.49% 올라 -14.55%에 그친 업종 1위 유한양행과 대조를 보였고, 섬유의복업종의 웅진케미칼(34.78%) 역시 대표주 엘지패션(-16.51%)에 견줘 두드러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업종의 대표주 삼성테크윈은 42.13%의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으나 해당업종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은 3.27%포인트에 그쳤고, 전기전자업종의 삼성전자(26.39%)는 업종지수보다 2.63%포인트 낮았다. 반면 화학업종의 에스케이(SK)에너지는 22.18% 올라 2위주 에쓰오일(-2.60%)보다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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