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9.04.01 20:28
수정 : 2009.04.01 20:28
보호예수 해제…개인투자자 주의
한국예탁결제원은 1일 유가증권시장 6개 회사 2300만주와 코스닥시장 31개 회사 7800만주 등 모두 37개 회사 1억100만주가 의무보호예수에서 이달 해제된다고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란 상장이나 기업 인수·합병(M&A), 유상증자가 있을 때 최대 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팔지 못하게 하는 제도로, 주가 급락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종목은 프라임엔터테인먼트, 한국슈넬제약, 지비에스, 아인스, 진양홀딩스, 흥아해운, 김종학프로덕션, 오늘과내일, 모빌탑, 블루스톤디앤아이, 유라시아알앤티, 이노블루 등이다. 이달 의무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지난달 2억300만주보다 50% 정도 줄어든 것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보호예수가 해제된 주식이 시장에 한꺼번에 매물로 나오진 않겠지만, 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 만으로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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