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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액면분할 기업주가 평균 25% 상승 |
올해 들어 주식을 액면분할한 기업들의 주가가 평균 25%가량 올라,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 주가지수 상승률을 10%포인트 남짓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와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주당 5천원인 주식을 500원으로 액면분할한 톰보이의 주가는 분할 전 2790원에서 지난 3일 현재 4500원으로 61.29% 올랐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19.78% 오른 것에 비하면 3배가량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 2월26일 5천원짜리 주식을 1천원으로 쪼갠 동양석판도 1만3천원에서 지난 3일에는 2만250원으로 55.77% 뛰어 같은 기간 20.67% 오른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올해 주식을 쪼갠 10개 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평균 24.98%로 나타나,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 주가지수 평균 상승률 14.66%보다 10.32%포인트 높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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