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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4.15 21:16 수정 : 2009.04.16 00:49

국내 385곳 조사

국내 상장기업들이 투자자들에게 발표한 실적 전망의 신뢰도가 100점 만점에 70점 수준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컨설팅 업체인 큐더스의 아이아르(IR)연구소는 15일 2006~2008년 3년 동안 언론이나 공시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실적 전망을 밝힌 상장법인들을 대상으로 달성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72.5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선 연평균 176개 기업이 실적 전망치를 발표해 평균 82.26점을 받았다. 연평균 210개 기업이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코스닥시장의 신뢰성 점수는 64.41에 그쳤다.

연도별로는 2006년에 330개 기업이 실적 전망치를 발표해 69.81점을 기록했고 2007년에는 490개 기업이 전망치를 발표해 달성률이 73.98로 높아졌다. 지난해엔 실적 전망을 밝힌 기업이 336개 기업으로 줄었으며 달성률은 73.7로 떨어졌다.

분석 대상 기업 가운데 글로비스와 현대제철, 태웅은 3년 연속 100점을 받았다. 금호석유화학과 유한양행, 현대상선, 현대중공업, 엘지(LG)생활건강, 엘지화학, 그린손해보험, 엘아이지(LIG)손해보험, 모아텍, 안철수연구소 등은 2년 연속 100점을 기록했다.

이번 신뢰도 평가 방법은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별로 달성률을 계산해 평균치를 계산했으며, 실적을 100% 초과 달성한 기업에도 100점을 부여했다.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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