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30.02원을, 엔.달러 환율은 99.47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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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20원대 하락 |
원.달러 환율이 주가 강세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8.00원 하락한 1,3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7.00원 내린 1,32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28.00원으로 오른 뒤 매물이 유입되면서 1,323.50원으로 떨어졌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주가의 강세 여파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8,100선으로 올라선 데 이어 코스피 지수가 장중 1,350선으로 복귀하면서 원화 강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가 원화와 주가 강세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베이의 G마켓 인수에 따른 달러화 공급에 대한 기대감도 환율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유로지역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달러화가 유로화 등에 대해 강세를 보이는 점은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주가에 연동되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박스권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30.02원을, 엔.달러 환율은 99.47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30.02원을, 엔.달러 환율은 99.47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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