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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5.06 15:17 수정 : 2009.05.06 15:17

몇달새 1500선까지 상승 전망

크레디트스위스(CS)는 6일 한국 증시 정상화가 주식가격에 반영됐지반 2분기내 큰 폭의 조정이 오기보다는 코스피지수가 향후 몇달 사이에 1,500선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봤다.

윤 석 전무는 한국시장 투자전략보고서에서 "글로벌 산업생산의 모멘텀이 여름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미국 공공민간투자프로그램(PPIP)이 신용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인 데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주식 비중이 여전히 낮은 상태여서 2분기에 큰 조정이 있기보다는 상승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윤 전무는 "한국 원화와 코스피가 미국 신용스프레드 축소에 가장 큰 수익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맞아떨어져 코스피와 원화가 리바운드에 성공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은 증시가 너무 빨리 올랐고, 향후 몇주간 조정이 이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산업생산 모멘텀의 실체가 드러날 3분기가 돼야 상승추세가 계속될지 확인되겠지만 아직 코스피가 1,500선까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바꾸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 미국 신용스프레드가 하락할 경우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비교적 싼 금융주와 소비재 관련주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주의 경우 그동안 높은 수익을 낸 데다 원화 강세에 따른 영향으로 조만간 장애물에 부딪힐 것으로 전망하고, 자본재 관련주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CS는 최선호주로 POSCO, KB금융, 삼성카드, 롯데쇼핑, CJ제일제당을 꼽았으며 최대 시장수익률 하회 전망 종목으로는 LG전자,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S-Oil과 엔씨소프트를 들었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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