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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5.06 15:50 수정 : 2009.05.06 16:34

환율도 주가하락에 상승

코스피지수가 7개월만에 장중 1,400선을 돌파했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결국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7포인트(0.32%) 내린 1,393.45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90포인트(0.14%) 오른 1,399.82로 출발해 1,400선을 오르내리다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1,400선을 내준 것은 물론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1,400선 고지에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2일 1,419.65를 기록한 이래 7개월 만이다.

이에 비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포인트(0.59%) 오른 510.02로 마감해 올해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779억원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바이 코리아'를 지속했고, 개인도 1천993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기관은 5천52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로 인해 4천584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 하락 영향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 만에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4.5원 오른 1,27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9.50원 떨어진 1,26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코스피지수가 1,400선을 내주고 하락 세로 반전하자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자본금 340억 달러를 추가 확충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달러화 매수세 확산에 일조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채권값은 외국인에 대한 경계심리가 높아지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4.42%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80%로 0.02%포인트 상승했으며,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4.88%로 0.02%포인트 올랐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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