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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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30원대 하락 |
원.달러 환율이 1,230원대로 하락하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8.60원 하락한 1,2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6.60원 내린 1,236.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237.00원으로 오른 뒤 매물이 유입되자 1,232.50원으로 하락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피 지수가 1,410선을 회복하면서 환율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150억 원가량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주가와 원화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하이닉스의 유상증자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도 심리적인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하이닉스 유상증자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몰릴지가 관건"이라며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외국인 자금의 이탈로 급반등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81.31원을, 엔.달러 환율은 96.21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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