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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5.14 09:18 수정 : 2009.05.14 09:18

원.달러 환율이 3일째 상승하면서 1,250원대로 올라서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11.00원 상승한 1,2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00원 오른 1,25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253.00~1,257.7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약세 여파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주가가 소매판매 부진 여파로 큰 폭 하락한 데 이어 코스피 지수가 1,400선 아래로 내려서면서 원화 약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주식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주가와 원화 가치에 악재가 되고 있다.

전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의 하향 안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점도 달러화 매도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주가 약세와 개입 경계감 등으로 환율 상승 시도가 전개되고 있다"며 "1,255원 위에서는 수출기업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14.88원을, 엔.달러 환율은 95.34엔을 기록중이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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