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39.45원을, 엔.달러 환율은 94.88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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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70원대 상승 |
원.달러 환율이 주가 약세의 여파로 1,270원대로 올라서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15.50원 상승한 1,2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9.00원 오른 1,266.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1,274.00원으로 상승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주가 약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하락한 데 이어 코스피지수가 1,370선으로 떨어지면서 환율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달러화가 유로 지역 경기 악화 여파로 유로화 등에 강세를 보이는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다만 외국인이 소규모이지만 주식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어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달러화 강세와 주가 약세 여파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1,270원 위에서는 수출업체의 매물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39.45원을, 엔.달러 환율은 94.88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39.45원을, 엔.달러 환율은 94.88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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