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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6.10 18:22 수정 : 2009.06.10 18:22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국내 증시가 급등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04(3.14%) 오른 1414.88로 장을 마감했다. 4일 1300선대로 내려간 이후 5일만에 1400선 위로 복귀했다. 상승폭 기준으로는 지난 4월9일(54.28 상승) 이후 2개월여만에 가장 큰 폭이었다. 코스닥지수도 2.40(0.46%) 오른 520.36을 기록하며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주가 급등은 최근 연이은 하락세에 대한 반등 성격이 짙다. 그간 매도 우위를 보였던 기관이 2699억원 순매수로 돌아선 것도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 이날 기관의 순매수 금액은 지난 4월2일 이후 두달 여 만에 가장 크다. 외국인도 4298억원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다만, 개인 투자자들은 71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날 1260원대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8.30원 급락한 1246.70에 거래를 마쳤다.

김경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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