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9.06.23 19:28
수정 : 2009.06.23 19:28
BC·하나은행 등 출시 잇따라
비씨카드는 23일 고객이 혜택을 받고자 하는 서비스를 스스로 선택하는 ‘트랜스폼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고객이 △전국 외식 업종(75만개 가맹점) △전국 모든 백화점, 대형 할인점(2100개 가맹점) △학원 업종(9만4천개 가맹점) 및 주요 5개 서점 등 3가지 기본 패키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 해당 이용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달 국내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월 3회에 1만원까지, 70만원 이상이면 월 5회에 1만5천원까지, 150만원 이상이면 월 7회에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고객이 이용한 서비스에 대해 다음달 결제일 명세서에서 즉시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해 매월 할인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선택한 패키지를 변경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비씨카드 누리집에 신청하면 다음달 1일부터 바뀐 서비스가 적용된다. 친환경 소재인 한지로 만들어지는 이 카드는 기본 패키지 외에 놀이공원, 영화, 이동통신요금 할인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하나은행도 지난 18일 주유·쇼핑·생활문화·교통 등 총 10개 그룹별 서비스 중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최소 2개부터 최대 10개까지 선택해 할인 받을 수 있는 ‘하나 내맘대로 카드’를 출시했다. 지난 4월에 나온 ‘신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는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과 가맹점만을 골라 최고 5%까지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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