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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7.06 21:03 수정 : 2009.07.06 21:03

은행연합회·손보협회 홈피 등 확인

휴면 보험금 존재 여부를 알려주는 검색 서비스가 2006년 4월부터 시작됐지만, 지금도 여전히 4000억원을 웃도는 휴면보험금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 3월말 현재 보험사가 보유하고 있는 휴면보험금은 총 592만건, 4278억원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3월말에 견줘선 477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금감원은 지난 2007년부터 계약자의 다른 보험계약이 존재하는데도 해당 계약자에게 휴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보험사에게 업무처리 시스템 개선 등을 권고하고 있지만, 해당 보험사에 다른 보험계약이 없는 계약자들의 휴면 보험금은 제 때 지급되지 않고 있다.

휴면 보험금 존재 여부는 은행연합회나 생명·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름과 주민번호 등 개인 정보를 제시하면, 휴면보험금 뿐만 아니라 휴면예금의 존재 여부, 존재하는 금융회사를 손쉽게 알 수 있다.

그 뒤 신분확인증과 도장, 보험증권을 갖고 보험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보험사 콜센터를 통해 휴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금융회사 홈페이지와 공인인증을 통해서도 휴면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

소액서민금융재단에 본인의 휴면보험금이 이미 출연됐을 경우에도 보험사에 같은 방식으로 환급을 요청하면 되는데, 이 때 지급은 소액금융재단이 맡는다. 한편 소액서민금융재단은 지난해 2월부터 휴면보험금 중 일부를 출연받아 저소득층 보험가입 지원 등 공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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