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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에 500만원 대출 |
이르면 이달부터 전통시장 상인들은 소속 상인회로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연 4% 수준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소액대출 서비스는 앞으로 2년 동안 진행된다. 금융위원회와 소액서민금융재단은 1개 광역자치단체에 10억원까지, 총 150억원을 지원해 전통시장에 소속된 상인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7일 밝혔다. 소액대출 지원 대상 상인은 광역자치단체가 추천을 받은 전통시장에 소속돼야 한다. 무등록 사업자나 노점상 등도 상인회 회원이면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재원은 소액서민금융재단 지원금과 개별 상인회 자체조달로 마련된다. 재단 쪽은 “지원기간 2년 동안 혜택인원 2만명, 고금리 사금융에 대한 환승효과로 이자부담 135억원 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경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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