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금융 새상품

■ 교보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교보생명은 투자수익이 좋으면 보험료를 더 내지 않아도 되는 ‘교보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펀드 운용 성과에 따라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는 투자형 종신보험으로 투자 실적이 좋아 적립금이 늘면 보험료 납입을 예정보다 빨리 마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단축옵션 이후에는 계약자 적립금이 시중금리에 연동되는 공시이율(7월 현재 4.6%)을 적용해 안정적으로 운용된다. 변액보험으로 운용되다가 안정적인 일반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목표수익을 달성했거나 증시 하락이 우려될 때 전환하면 그동안 확보한 수익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 목돈이 필요할 때는 해약하지 않고 필요한 자금을 중도에 인출해 쓸 수 있다. 김수헌 기자

■ 삼성화재 애니홈 종합보험

삼성화재는 저렴한 월 보험료로 가정생활의 여러 가지 위험을 보장해주는 ‘애니홈 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화재, 폭발, 붕괴, 도난, 가정생활 배상책임 등 기존의 전통적 위험은 물론 실화 배상책임, 가전제품 고장수리비용, 전기단전 사고나 현관 잠금장치 수리 등의 긴급수리비용 등도 보상하고, 가입자는 무료로 법률·세무 상담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경과실로 인한 실화 배상책임에 대해서도 최고 5억원까지 보상한다. 건물 손해의 경우 동일한 건물을 새로 건축하는 데 소요되는 원상복구비용을 보험가입금액 내에서 보상한다. 또 해킹으로 인한 예금인출 손해도 보상한다.

보험료는 월 1만원에서 3만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김수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