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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7.15 16:05 수정 : 2009.07.15 16:05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넉 달째 증가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522조9천764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1천854억원(0.6%)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지난 1월 3조2천528억원 줄었지만 2월 2조7천922억원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넉 달째 증가세를 지속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396조3천67억원으로 2조8천808억원(0.7%) 증가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250조8천926억원으로 2조4천3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2007년 6월 이후 2년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126조6천697억원으로 3천46억원(0.2%) 늘었다.

지역별로는 5월 중 246억원 줄어든 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의 가계대출이 증가했다.

수도권의 가계대출은 286조5천914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4천632억원(0.9%) 늘었다. 월중 증가액은 작년 4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치이다. 비수도권은 109조7천873억원으로 4천177억원(0.4%)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4월 이후로는 주택대출 이외의 대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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